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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레터(학부모 진로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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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윤성 등록일 18.06.11 조회수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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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수준의 교육과정은 학생들이 무엇을 어떻게 배우고 평가 받아야 할지에 대한 종합적 설계도입니다. 그래서 국가는 그 시대 교육개혁의 방향을 교육과정 속에 담아냅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은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 창조력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를 목표로 하며, 현재 교육현장에 연차적으로 도입되고 있습니다. 자녀 진로지도를 염두에 두면서, 2018학년도 달라지는 교육과정, 역량을 중시하는 개정 교육과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창의적인 인간을 기른다는 의미의 역량

 

‘2015 개정 교육과정은 이전 교육과정에서 도입된 창의적 체험활동, 집중 이수제, 학년군, 교과군 편성은 유지하면서 자유학기제 실시와 관련한 교육과정 자율화, 진로교육 강화, ·이과 통합 교육과정 등이 새롭게 강조되거나 도입되었습니다. 특히 2015 개정 교육과정을 대표하는 개념으로 학부모들이 유행처럼 사용되는 역량(Competence) 이라는 개념을 바르게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역량은 교과로 나눠진 지식을 교과서를 통해서 습득하고,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는지를 객관식 시험을 통해 평가받는 방식에 대한 대안으로 제시된 개념입니다. 여기에 더해 최근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에 대한 논의가 무르익으면서 정보와 지식을 창출하고 확산하며 활용하는 능력과 함께 역량이라는 개념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을 이룬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핵심역량>

의사소통능력 분석적 사고력 협력적 문제해결능력 창의적혁신적 사고 인간관계능력 자기관리 능력 세계적 생존능력

 

역량을 기른다는 것은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인간을 기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이제 더 이상 평균적 인간양성이 목적이 아니라, 사고력과 창의력을 갖춘 개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는 생각이 교육과정 전반에 반영되었습니다. 그래서 동일한 지식을 가르치고 지식의 양을 누가 많이 암기하고 있는가가 아니라, ‘어떤 지식을 특정 맥락에서 수행할 수 있는가?’가 중심이 되는 교수학습, 교육평가가 핵심을 차지하게 됩니다.

 

개정 교육과정에서 핵심을 이루는 것은 변별력을 확보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 개개인의 즐거운 배움과 행복한 성장에 맞추어져 있습니다. 다시 말해 2015 개정 교육과정의 궁극적 목표는 학생들이 능동적 활동 속에서 풍부한 의미가 내재된 학습경험을 주도적계속적으로 재구성해 나가며 성취의 경험을 계속해 가는 데 있습니다.

 

자녀의 역량을 기르기 위하여 학부모가 해야 할 역할은, 자녀가 지속적인 성취의 경험을 계속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환경-교과서, 교육내용, 교수학습, 평가방법 등-에 대하여 지속적인 관심을 두는 일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응원합니다.

 

(출처: 교육부, 행복한 교육(Vol.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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