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꿈을 지원하는 진로소식지 "드림레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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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윤성 | 등록일 | 17.04.21 | 조회수 | 4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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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아는 만큼 자녀의 ‘진로’가 보여요
장애가 있는 자녀를 둔 학부모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는 자녀가 졸업 후 자립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자녀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졸업 후 진로목표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학부모님께서 관심을 가지고 지도해야 할 5가지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첫째, 진로정보입니다. 장애가 있는 자녀의 눈높이에 맞춘 진학․취업 정보뿐 아니라 자녀의 특성을 이해하는 정보가 필요합니다. 전공․특례입학 등에 대한 진학정보와 취업 준비를 위한 장애인사업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교육프로그램 등의 정보는 자녀의 진로방향을 설정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둘째, 진로경로입니다. 자녀가 잠정적인 진로목표를 세우고 경로를 설정할 때, 자신과 유사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어떤 경로를 통해 진학이나 취업을 했는지, 그리고 이들이 어떻게 장애 요소를 극복했는지 알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자녀의 시행착오를 줄여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감과 도전의식을 고취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자녀가 꿈을 이룰 수 있는 다양한 경로와 사전에 준비해야 하는 다양한 훈련 및 교육에 대한 관련 정보에도 관심을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학교생활입니다. 자녀가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는 것도 중요합니다. 학교에서 교과/비교과 진로활동을 선택하고 원만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려면 우선 자녀의 특성과 장점을 파악하고 이에 적합한 진로활동을 선택하게 해야 합니다. 학교 교육과정 중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진로활동 또는 방과 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자녀가 학교생활에 보다 잘 적응하고 재미를 느끼도록 유도해주십시오. 지역사회에서 제공하는 학교 밖 프로그램으로는 전국특수교육지원센터의 진로․직업교육, KB희망캠프, 꿈 더하기 지원센터 등이 있으니 자녀가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섯째, 자립생활 능력입니다. 자녀가 자립적인 삶을 살게 하려면 일상생활능력, 학습능력(한국어), 대인관계능력 등이 기본적으로 필요합니다. 또한 가정과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장애인 생활이동지원센터,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자립생활 지원 등 지역사회 관련 서비스 정보를 알아보고, 국가에서 제공하는 장애인자립기반 사업과 활동지원 서비스 등을 통하여 자녀의 홀로서기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수 있습니다. 학부모가 아는 만큼 자녀의 진로가 보입니다. 부모님께서 먼저 자녀의 특성을 이해하고, 다양한 사람들의 직업경로를 알아보며,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면 자녀가 진로목표를 달성하고 나아가 독립적인 삶을 사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자녀를 위해 보다 정확하고 믿을 수 있는 정보를 수집하고, 자녀와의 친밀한 의사소통을 통해 자녀의 미래 가능성을 더욱 더 확장해주십시오. (이지연,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국가진로교육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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