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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예방 가정통신문
작성자 오상환 등록일 13.07.22 조회수 239
 

가 정 통 신 문

꿈과 희망을

 키우는 형석교육

충북 증평군 증평읍 미암로 26     연구실 838-1152

제목: 자살 예방 교육

우리나라 자살 사망률은 세계최고 수준(OECD 국가 중 1위)이며, 특히 왕성한 활동시기인 10대와 20대 사망원인의 2위, 1위가 자살(고의적 자해)로 청소년 자살문제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해 학생 생명 중시 생활지도가 가정 및 학교에서 필요하며, 자살의 원인과 현황을 파악하고, 근본적인 대책과 예방을 해야 합니다. 이에 다음과 같이 알려드리오니

 가정에서도 귀한 자녀의 생명 중시 교육에 도움을 주시기 바랍니다.

 

■ 자살 요인    

1. 청소년 자살은 개인적 우울증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2. 경제궁핍, 가정불화 등 가정문제가 청소년을 자살하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

3. 부모님과의 갈등, 부모님의 잔소리와 꾸중이 자살충동을 일으키는 요인으로 나타남

4. 매스컴의 선정적 자살자 보도가 청소년자살을 유발시키고 있음

5. 고층아파트 주거환경이 청소년 자살을 용이하게 하는 원인이 되고 있음

6. 인터넷의 보급으로 자살충동을 느끼게 하고, 동반자살로 이어지는 일이 있음

 

■ 자살에 관한 통념과 사실     

통념 1 : 자살에 관한 이야기를 남에게 하는 사람은 자살하지 않는다.

사실 1 : 자살한 사람 80%가 자살 전에 자살의 조짐을 보이는 행동이나 말을 한다.

통념 2 : 자살은 사전 경고 없이 발생 한다

사실 2 : 대부분의 경우 자살과 관계되는 실마리나 경고를 일정기간 관찰할 수 있다.

통념 3 : 자살을 하려는 사람은 죽음에 대한 생각에 지나치게 몰두한다.

사실 3 : 대부분의 사람은 자살을 생각하기는 해도 막상 실행에 옮기지 못한다.

통념 4 : 자살을 기도하는 사람은 정신병자이거나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다.

사실 4 : 연구에 따르면 극도로 불행하다고 느낄 때 자살을 기도하므로 정신병자라 할 수 없다.

통념 5 :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에게  '너보다 환경이 나쁜 사람도 많아’, '열심히 해, ‘기운 내'  ‘복에 겨운 줄 알아' 등의 말을 하면 자살을 막을 수 있다.

사실 5 : 이런 선의의 말은 오히려 죄책감이나 부담을 증진시켜 사태를 더 악화시킬 수도 있다.

 

자살 경고 표시

* 식사 습관과 잠버릇이 눈에 띄게 변화한다.

* 평소 참가하던 행사나 활동을 그만두고 가족이나 친구들과 잘 어울리려 하지 않는다.

* 성격이 갑자기 변하고 성적이 부진 해진다

* 자살을 표현하는 경우 (“어딘가 멀리 가고 싶다. 잠들어 깨지 않으면 좋겠다.”등의 메모)

* 일기장이나 친구에게 죽음에 관한 내용을 암시하는 경우

* 자살에 관한 책을 읽거나 자살 관련 사이트에 가입․활동하거나 글을 쓰는 경우

 

* 청소년 스스로 자신을 받아들이지 못하거나 심한 열등의식에 사로잡혀 있는 경우

* 평상 시 해오던 일상 활동을 거부하고 학업 성적이 계속 떨어지거나, 장기결석, 가출하는 경우

* 사소한 일로 짜증을 내거나 도전적 발언을 할 때

* 평상시와 다른 반항, 파괴적 행동, 급격한 성격변화 등

 

■ 대응방법

1. 평소와 다른 행동은 도움을 요청하는 외침이라는 걸 깨닫고 무언가 문제가 있음을 알리려는 몸부림이기 때문에 화를 내거나 심한 반박을 해서는 안 된다.

2. 반드시 당사자가 겪고 있는 문제를 인식하고 기꺼이 도움을 주고 싶다는 의도를 당사자에게 알려야 한다.

3. 자살을 시도하는 십대는 부모나 가족, 친구로부터 소외되고 고립되었다는 느낌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상행동에 대응해야 하는 것뿐만 아니라 행동의 기저에 있는 원인을 파악하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4. 심리상담자, 신경정신과 의사, 청소년 문제 전문가 등의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자살을 시도한 원인 규명을 하고 당사자를 보호하고 도와줄 만큼 관심이 있다는 걸 알도록 하기 위해 입원이나 상담이 필요하기도 하다.

5.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과 당사자의 비관적인 느낌을 공감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줘 솔직한 심정을 털어 놓도록 도와준다.

 

■ 자살 예방을 위한 대화기법

 1.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끝날 때까지 기다린다.

 2. 상대방을 평가하지 말고 짧게 이야기한다.

3. 차분한 목소리로 이야기한다.

4. 눈을 마주 보고 이야기한다.

5. 편안하게 앉아서 이야기한다.

6. 짧게 이야기하고 상대방이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7. 다른 사람의 기분을 소중히 여긴다.

8. 다른 사람의 분노, 고통을 이해해 준다.

9. 한 번에 한 가지 주제에만 초점을 맞춘다.

10. 절대적인 평가를 하려하지 말고 현재 진행되는 일에만 초점을 맞춘다.

11. 되도록 제안을 하고 요구를 하지 않는다.

12.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이야기한다.

13. 내 감정을 다른 사람에게 반감을 사지 않는 방법으로 전달한다.

 

 

2013. 7. 19.

 

형 석 중 학 교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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